[PRNewswire] 중국인 자가운전여행, 한국 관광시장의 강력한 회복 수단

입력 2018-09-14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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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Newswire] 중국인 자가운전여행, 한국 관광시장의 강력한 회복 수단

(광저우, 중국 2018년 9월 13일 PRNewswire=연합뉴스) 최근 수년간 중국인 관광객 수가 급격히 감소하고 있다. 한국관광공사의 통계에 따르면, 2016년도 방한 '유커' 수는 806.7만 명으로 집계됐으나, 2017년도 방한 '유커' 수는 417만 명으로 전년 대비 48.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중 양국의 연구조사에 따르면, 중국인 자가운전여행이 한국 관광시장의 회복을 촉진할 강력한 수단으로 예측된다.

중국인 관광소비 패턴 변화, 해외 자가운전여행 관광객 수는 4년 만에 35배 증가

중국인 관광객의 소비 패턴이 계속 변화하면서, 중국인의 해외 자가운전여행 관광객 수가 증가하고 있다. 중국관광연구원의 통계에 따르면, 2017년도 중국인 해외 관광객 수는 1억3,000만 명을 돌파한 것으로 집계됐다. 중국 통계기구 Analysis International의 "2017년도 해외 자가운전여행 백서"에 따르면, 중국인의 해외 자가운전여행 관광객 비율은 2013년 0.14%에서 2017년 5%로 증가하면서 그 수는 650만 명을 초과했다고 한다. 이는 35배나 증가한 수치다.

예를 들어, 2017년에 캐나다로 여행을 간 중국인 관광객 수는 68만 명으로 전년 대비 12% 증가했다. 중국인 자가운전여행 관광객 수는 캐나다로 여행을 가는 총 중국인 관광객 수의 12.5%로 8.5만 명에 달한다. 이는 전년 대비 158% 증가한 수치다. 한국은 캐나다보다 중국과 더 가깝고, 제주도에는 무사증 제도도 있다. 이를 통해 확실히 더 많은 중국인 관광객을 유치할 수 있고, 거대한 성장잠재력을 갖췄다고 볼 수 있다.

중국 최대 해외 자가운전여행 회사인 주주차(Zuzuche.com)의 통계에 따르면, 2017년도 '한국에서 자가운전여행' 등 검색량은 71만 건으로 전년 대비 100% 증가했다. 만일 이런 검색량이 렌터카 대여 수량으로의 전환에 성공한다면, 한국으로 가는 중국인 자가운전여행 관광객 수는 전체 여행객의 17%가 증가하고, 앞으로도 한국 관광시장에게 140만 명의 양질의 중국인 관광객을 보낼 수 있을 것으로 예측된다.

중국인 자가운전관광객, 중국 자동차 운전면허증 인정 못 받아 타 여행지로 이탈

현재 한국에서는 한국 운전면허증이나 국제운전면허증으로만 운전할 수 있다. 그런데 역사적 원인으로 인해, 중국 대륙 사람은 국제운전면허증을 취득할 수 없다.

한국에서 중국 운전면허증을 인정하지 않기 때문에, 양질의 중국 관광객은 다른 나라로 여행을 갈 수도 있다. 중국인 해외 자가운전여행 애호가가 한국에서 합법적으로 운전할 수 없다고 알게 된다면, 그는 한국 이외의 다른 인정 받을 수 있는 국가(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등)로 여행 가기를 희망할 것이다.

이런 경우, 한국 관광시장에는 약 140만 명에 달하는 양질의 자가운전관광객 이탈이 발생할 수 있다. 이는 관광시장 회복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한국 관광업의 발전도 저해할 수 있는 요소다.

중국의 도로 안전 수준 높고, 해외 자가운전여행객은 양질의 관광객

세계보건기구(WHO)의 2013년의 통계 결과에 따르면, DEARTH RATE(per 100000 population)를 보면 중국의 도로 안전 수준이 한국과 유사한 수준이라고 한다. 이는 중국이 한국과 같은 우측통행 국가이기 때문에, 중국인이 한국의 도로에서 운전하는 것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음을 뜻한다.

Analysis International의 "2017년도 해외 자가운전여행 백서"에 따르면, 중국인 자가운전여행객 대부분은 연 수입 2,500만~4,000만 원(원화)에 이르고, 학사 학위를 받은 양질의 관광객인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44.59%의 중국 대도시(베이징, 상하이 등)에서 거주하며 일한다고 집계됐다. 이런 사람들은 단체 '유커'보다 더 높은 소비력이 있어서, 한국에 더 많은 수익을 가져다줄 수 있다.

자가운전여행 관광업은 더 많은 양질의 중국인 관광객을 유치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지역의 균형적 발전을 촉진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지역 간의 격차를 줄일 수 있다.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의 통계에 따르면, 자연조건과 대중교통 시스템의 제한으로 방한 중국인 관광객은 주로 서울과 제주도에 집중되고 있다고 한다. 자가운전여행이 가능하게 된다면, 이들은 광주, 경주 및 대전에도 갈 수 있을 것이다.

출처: zuzuch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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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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