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옌볜자치주 조선족 계속 감소…75만7천명, 총인구의 36%

입력 2018-09-14 10:11  

中 옌볜자치주 조선족 계속 감소…75만7천명, 총인구의 36%

(서울=연합뉴스) 왕길환 기자 = 중국 지린(吉林) 성 옌볜(延邊)조선족자치주의 조선족 총인구가 2017년 말 현재 75만 7천238명이라고 연변 TV가 14일 보도했다.
이 방송은 정부 통계를 인용해 "자치주 총인구 210만 1천387명 중 조선족은 36.04%를 차지한다"며 "이는 2016년 대비 1천705명이 줄어든 수치"라고 전했다.
자치구의 조선족 인구는 2010년 82만여 명, 2013년 79만9천여 명으로 지속해서 감소하는 추세다.
이는 베이징, 상하이 등 대도시와 한국과 일본, 미국 등 해외 진출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전문가들은 "이로 인해 농촌 노총각 결혼난, 인구 고령화, 자녀 교육 문제 등이 발생하고 있다"며 "강도 높은 출산 우대정책과 장려정책을 펼치는 동시에 교육의 질을 높여야 한다"고 지적했다.
한편 자치주의 출생률은 7.89%, 사망률 12.93%이며, 전입 인구(7천461명) 대비 전출 인구(1만 5천969명)가 2배 가량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ghwang@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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