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동·판교·창원 등에 일자리 연계형 공공임대 1천710호 조성

입력 2018-09-14 10:16   수정 2018-09-14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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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동·판교·창원 등에 일자리 연계형 공공임대 1천710호 조성


(세종=연합뉴스) 윤종석 기자 = 서울 창동·마곡, 경기도 판교·동탄·남양주, 경남 창원, 세종특별자치시에 청년 창업인과 지자체 전략산업 종사자를 위한 일자리 연계형 공공임대주택 1천710호가 들어선다.
국토교통부는 주거복지 로드맵과 국토교통 일자리 로드맵에 따라 청년층의 일자리와 연계된 공공임대주택인 '소호형 주거클러스터 조성 사업' 후보지 7곳을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지역은 교통 등 입지가 우수한 주거여건을 갖추고 있으며, 지자체의 전략산업이나 창업 지원시설과 연계가 가능한 지역이다.
이들 주택은 청년 창업인의 안정적 주거를 위해 주거와 사무가 복합된 소호형 주택 평면으로 구성돼 있으며 창업에 도움을 주는 다양한 지원시설과 서비스를 제공한다.
소호형 주거 클러스터 사업은 지자체의 전략산업 종사자를 대상으로 하는 지역전략산업지원주택과 창업인을 위한 창업지원주택 등 2가지 유형으로 구성된다.
서울 창동(420호), 마곡(200호), 경기 판교(150호), 동탄(250호), 경남 김해(400호) 등 5곳 1천420호는 지역전략산업지원주택이다.
도봉구 창동에는 문화 특화지역 내 음악공연 산업 종사자를 위한 주택이 조성된다.
강서구 마곡동에는 정보기술(IT)·녹색기술(GT)·바이오기술(BT) 산업, 성남 판교에는 정보통신기술(ICT), 동탄에는 스마트시티산업 등의 종사자를 위한 클러스터 주택이 건설된다.
창업지원주택은 경기 남양주 140호, 세종 조치원 150호 등 290호다.
국토부는 청년층의 일자리와 연계한 맞춤형 주거지원을 확대하고 지역 여건에 맞는 사업을 발굴하기 위해 지자체를 대상으로 2차 공모를 추가로 실시하고, 20일 서울 서초동 대한건축사협회에서 사업설명회도 연다.
banana@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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