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연합뉴스) 김도윤 기자 = 경기도 가평군은 다음달 6일 전국 휘호 대회를 연다고 14일 밝혔다. 조선 시대 최고 서예가인 한석봉 선생을 기리는 대회다.
올해로 19회째인 이번 대회는 일반부와 중·고등부, 초등부로 나뉘어 진행된다.
한글, 한문, 문인화, 캘리그라피 등 4개 부문에서 기량을 겨룬다.
1인당 1개 부문에 참가할 수 있으며 부문별 대상, 우수상, 특선, 입선에게 상장과 상품을 준다. 최고 상금은 300만원이다.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희망자는 22일까지 가평문화원에 방문하거나 이메일, 우편, 팩시밀리 등으로 신청하면 된다.
가평군은 조선 시대 중기인 1599년 가평군수를 지낸 한석봉 선생을 기리고자 2000년부터 매년 휘호 대회를 열고 있다.
이와 함께 지난해부터 '한석봉'을 가평군 브랜드로 활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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