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연합뉴스) 여운창 기자 = 광주시교육청은 2019학년도 사립학교 신규교원 공동전형에 참여할 사학법인을 모집한 결과 6개 학교법인이 참여 의사를 전해 왔다고 14일 밝혔다.
관내 35개 학교법인 중 6곳(17%)이 교원 신규채용을 교육청에 맡기기로 했으며, 이들 6개 법인 소속 학교 수는 14개 중고등학교다.
이들 학교법인은 교원 채용 과정을 광주교육청에 위탁해 신규 교사를 뽑는다.
지난해에도 이 과정을 거쳐 일부 학교법인이 신규교원을 채용했다.
광주교육청은 학교법인의 위탁 채용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조만간 사학 공공성 강화 종합대책을 내놓을 계획이다.
올해 위탁 채용에 참여하지 않은 나머지 29개 법인은 교원 채용 문제를 소속 단체인 광주 사학법인협의회 결정에 따를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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