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태정 시장 "약속사업 실천 위해 최선을 다할 것"
(대전=연합뉴스) 한종구 기자 = 대전시는 14일 '새로운 대전 시민의 힘으로'라는 슬로건 실현을 위한 민선 7기 시민과의 약속사업 실천계획 보고회를 열고 약속사업 실천을 다짐했다.
시청 대강당에서 열린 보고회에는 허태정 시장을 비롯해 새로운대전위원회 관계자, 시민사회단체 대표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시민 약속사업은 민선 7기 대전시정이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는 나침반 역할을 할 예정으로, 허 시장 당선 뒤 새로운대전위원회가 전문가와 각계각층의 목소리를 수렴해 완성했다.
시는 5대 시정 목표로 개방과 혁신으로 살찌는 경제, 삶의 품격을 누리는 생활, 안전하고 편리한 도시, 교육과 문화가 꽃피는 공동체, 시민이 주인 되는 시정을 제시했다.
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경제·노동, 복지·인권, 환경·안전·교통, 교육·문화·스포츠, 행정·자치 등 5대 분야 93개 사업을 설정했다.
특히 창업기업 2천개 육성, 중앙로 벤처창업 특화 거리 조성, 3∼5세 무상보육, 고교 무상급식, 둔산 센트럴파크 조성, 베이스볼 드림파크 조성, 시민참여예산 200억원 확대, 시민 감사위원회 도입 등 17개 사업은 민선 7기 브랜드 사업으로 허 시장이 직접 챙길 예정이다.
허 시장은 "민선 7기에 역점을 두고 진행할 사업을 시민에게 보고한 만큼 책임감을 갖고 시정에 임할 것"이라며 "부족한 사업은 계속 채워나가고 새로운 사업을 계속 발굴해 시민을 위한 정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jkh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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