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부터 구민청 시범운영…12월 정식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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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박초롱 기자 = 시민청에 이어 구민청이 등장한다.
서울 도봉구는 서울시 자치구 중 최초로 구청 청사 지하 1층부터 지상 3층 공간을 빼 주민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공간(1천811㎡)으로 만들었다고 14일 밝혔다.
서울시청 지하 1∼2층을 시민 활동 공간으로 활용하는 서울시민청과 비슷한 콘셉트다.
도봉구민청 지하 1층에선 상설전시, 마켓, 공연 등 다양한 이벤트를 열 수 있다. 지상 1층에는 코워킹스페이스, 아동 휴게실, 구민청 운영사무실이 들어선다. 2층에는 저렴한 대관료로 이용할 수 있는 다목적 공간과 세미나실이, 3층에는 주민이 직접 기획한 프로그램을 실행할 수 있는 기획실이 생긴다.
도봉구청은 이를 위해 2015년 주민참여예산 7억5천만 원을 확보했으며 지난 8월 증축 공사를 마쳤다. 내부 인테리어 공사를 거친 뒤 10∼11월 시범 운영에 들어간다. 정식 개관은 오는 12월에 한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구민청이 '구민의 집'처럼 자유롭게 활용되는 소통 공간으로 발전해 나가길 바란다"며 "주민이 주인이 돼 자율적으로 운영·활용할 수 있는 공간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chopar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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