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잔디 기자 = 휴온스[243070]는 중국 에스테틱 기업 아이메이커 테크놀로지와 자체 개발한 보툴리눔 톡신 '휴톡스주'의 수출 계약을 맺었다고 14일 밝혔다.
휴톡스주는 이른바 '보톡스'로 불리는 보툴리눔 톡신 제제로, 얼굴 부위 주름 개선 등 미용성형 시술에 쓰는 생물학적 제제다. 휴온스는 현재 휴톡스의 미간 주름 개선 효과 등을 확인하는 국내 임상 3상을 진행 중이다. 아직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허가는 받지 못했다.
휴온스는 아이메이커 테크놀로지를 통해 중국 현지 임상과 품목 허가를 추진하고, 허가 이후 10년 동안 휴톡스주를 공급한다. 총 공급 계약 규모는 양사 합의에 따라 공개하지 않는다.
휴온스에 따르면 아이메이커 테크놀로지는 중국 내 3천여개 성형외과 및 피부과 등과 협력 관계를 맺고 있는 에스테틱 기업이다. 자체 히알루론산 필러 생산 공장과 연구소를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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