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상의 100개 기업 조사 휴무일수 8.4일→4.7일
(김해=연합뉴스) 정학구 기자 = 경남 김해지역 기업체들의 추석 휴무일수가 크게 줄고 상여금 지급 비율이나 금액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김해상의에 따르면 지난 4일부터 11일까지 지역 100개 기업을 대상으로 추석 휴무일수와 상여금 지급 실태 조사한 결과 이번 추석 연휴 일수는 평균 4.7일로 나타났다.
지난해 임시공휴일을 포함한 휴무일수 8.4일보다 3.7일이나 줄어든 것이다.
휴가 기간과 일수는 오는 22일부터 26일까지 5일간 휴무하는 기업이 65.9%로 가장 많았다. 4일간 쉬는 기업이 22.0%, 6일간 휴무기업이 2.4% 순이다.
휴무 기간 연차 사용 여부를 물은 결과 연차를 사용하지 않는 기업이 75.6%로 가장 많았다.
연차 1일 사용 기업은 19.5%, 연차 2일 사용 기업 4.9% 등이었다.
상여금 지급 기업은 61.5%로 지난해 추석 64.0%보다 2.5% 포인트 줄었다.
선물을 지급하는 기업도 92.7%로 지난해 94.0%보다 약간 감소했다.
선물 가격대는 2만∼3만원 미만이 60.5%로 가장 많았고, 3만∼4만원 미만 18.4%, 4만원 이상 15.8%, 2만원 미만 5.3% 순이었다.
b940512@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