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 환자유치 사전·사후 관리 종합 서비스 제공
(광주=연합뉴스) 김재선 기자 = 광주시는 14일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몽골 광주 의료관광 홍보사무소 개소식' 행사를 열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몽골 광주 의료관광 홍보사무소'는 광주시 첫 해외 의료관광사무소로 한국관광공사 몽골 울란바토르지사 안에 있다.
전용 사무실과 홍보·마케팅 코너, 의료관광 비즈니스 상담실 등을 갖추고 있다.
이 사무소는 광주의 우수 의료기술 홍보뿐만 아니라, 몽골 환자의 입국 전 사전상담부터 출국 후 사후관리까지 종합 관리하는 외국인 환자유치 종합서비스를 제공한다.
한국관광공사의 특화상품과 연계해 광주 의료관광을 활성화하고 지역경제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홍보코너에서는 광주 의료관광 특화상품과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유네스코 지정유산인 무등산,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광주프린지페스티벌 등을 소개하고 있다.
광주를 방문하는 몽골 국적의 외국인환자는 매년 평균 200명 이상으로 광주에서 치료받는 외국인환자 전체 3위를 기록하고 있다.
광주시는 지난 6월 관내 의료기관과 함께 '메디컬 코리아 몽골 의료관광 홍보박람회'에 참여해 광주지역 의료관광상품을 홍보하는 등 광주-몽골 간 보건의료협력을 활발히 하고 있다.
kjs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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