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신재우 기자 = 보건복지부는 중국인 환자 유치의 구심점이 될 '중한 건강산업 국제교류센터'를 오는 17일 중국 상하이에 개소한다고 16일 밝혔다.
이 센터는 상하이 국제 비즈니스 중심지인 창닝구에 있으며, 우리나라 의료기관과 외국인 환자 유치업체의 활동 중심지가 될 전망이다.
복지부는 환자 유치업체를 지원하기 위해 센터 내 사무공간을 제공한다. 또 중국 시장을 파악하고 파트너를 만나기 위해 중국을 방문하는 유치업체와 의료기관 관계자에게도 1회 5일 이내, 연간 30일 이내로 사무공간을 빌려준다.
센터는 비즈니스 미팅을 정기적으로 개최해 입주 기관들의 사업을 지원한다.
강도태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은 "이 센터가 의료한류 홍보의 중심이 돼 한국 의료 진출과 중국 환자유치에 새로운 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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