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대통령, 하늘길로 평양 방문…정상회담 주요일정 생중계(종합)

입력 2018-09-14 18:11   수정 2018-09-15 08:42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문대통령, 하늘길로 평양 방문…정상회담 주요일정 생중계(종합)
춘추관장, 남북실무협의 결과브리핑 "서해직항로 이용"…18∼20일 방북기간 재확인
"16일에는 선발대 육로로 파견…방북인원 200명보다 조금 더 늘어"



(서울=연합뉴스) 이상헌 임형섭 박경준 기자 = 청와대는 14일 "18~20일 열리는 평양 남북정상회담에 문재인 대통령과 대표단은 서해 직항로를 통해 방문한다"고 밝혔다.
권혁기 청와대 춘추관장은 이날 판문점에서 진행된 남북 고위 실무협의 결과 남북이 이같이 합의했다고 밝혔다.
권 관장은 "정상회담 준비를 위해 16일에는 선발대를 파견하며, 이들은 육로를 이용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선발대는 보도, 경호, 의전 등에 대한 준비 작업을 하게 된다.




권 관장은 "평양 방문 일정 가운데 양 정상의 첫 만남과 정상회담의 주요 일정은 생중계를 하기로 합의했다"며 "북측은 남측의 취재와 생중계에 필요한 편의를 제공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 합의서에는 남측 대표단 수석대표인 김상균 국정원 2차장과 북측 대표 김창선 단장이 각각 서명했다.
이날 협의는 경호·의전·보도·통신 등 4개 분야로 나눠 오전 9시부터 오후 2시까지 휴식없이 5시간 동안 진행됐다.
남측에서는 김 차장과 권 관장 외 윤건영 국정기획상황실장, 최병일 경호본부장 등 모두 합쳐 4명이 참석했다.
북측에서는 김 단장을 비롯해 김철규 호위사령부 부사령관, 리현 통일전선부 실장, 김병섭 노동당 선전부 과장이 참석했다.
한편 방북단 규모는 기존에 알려진 200명에 대해 조금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청와대 관계자는 전했다.
이 관계자는 "실무·기술요원에 대한 배려를 (북측에서) 조금 더 받았다"며 이같이 설명했다.
다만, 청와대는 방북 기간 남북 정상의 구체적인 일정이나 정확한 방북단 규모 및 명단은 이날 발표하지 않았다.
이 관계자는 남북의 실무협의가 한 번으로 끝난 것과 관련해서는 "4·27 정상회담 때에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처음으로 방남을 하는 회담이다 보니 실무협의를 세 차례 거쳤지만, 이제는 1차·2차 회담에서의 노하우가 축적돼 짧은 시간 안에 협의를 마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문 대통령, 서해 직항로로 평양 방문…선발대 16일 파견" 靑 브리핑 / 연합뉴스 (Yonhapnews)
hysup@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