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강애란 기자 = 15일 오후 4시 30분께 서울 영등포구 당산역 사거리에서 쏘나타 승용차와 버스 2대의 삼중 추돌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당시 당산역 1번 출구에서 13번 출구 방향으로 우회전하던 쏘나타 차량이 갑자기 멈춰서면서 뒤에 오던 8600번 버스와 60번 버스가 차례대로 추돌했다.
이 사고로 쏘나타 차량 조수석에 타고 있던 A씨와 8600번 버스 승객 3명, 60번 버스 승객 1명이 경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쏘나타 차량 운전자는 우회전하던 순간 오른쪽에서 다른 차량이 온다고 생각해 멈춰 선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차량 간 안전거리가 유지됐는지 등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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