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은경 기자 = 중소기업중앙회는 한반도 평화와 공동 번영을 위해 평양에서 개최되는 남북정상회담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중소기업중앙회는 16일 정부가 문재인 대통령의 평양 방문에 동행할 공식수행원 14명과 특별수행원 52명의 명단을 발표하자 성명을 내어 "개성공단 가동 조기 정상화를 비롯한 남북경협의 물꼬가 트이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중기중앙회는 "이번 회담은 한반도 평화와 공존의 시대를 마련하는 역사적 방북으로, 한반도의 영구적 평화 기틀을 마련하는 한편 남북 간 경제 교류와 협력을 활성화해 우리나라는 물론 동북아시아 경제 전반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또 "남북경협의 상징인 개성공단 조기가동을 비롯해 다양한 중소기업들이 경협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물꼬가 트이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평양 방문에 동행할 중소기업계 인사는 박성택 중소기업중앙회 회장, 한무경 한국여성경제인협회 회장, 신한용 개성공단기업협회 회장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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