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전명훈 기자 = LG화학[051910]이 전지사업부 수익 개선 기대감에 힘입어 17일 장 초반 강세다.
이날 오전 9시 4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LG화학은 전 거래일보다 2.98% 오른 36만2천500원에 거래 중이다.
황성현 유진투자증권[001200] 연구원은 이날 낸 보고서에서 "LG화학 전지사업부의 영업이익은 작년 289억원에서 2020년 6천696억원으로 연평균 185%의 성장세가 이어질 전망"이라며 "전기차(EV)나 에너지저장장치(ESS) 등 중대형 전지의 외형 성장에 수익성 개선까지 더해져 석유화학 업황 둔화를 만회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조현렬 삼성증권[016360] 연구원도 "3분기 LG화학의 배터리 부문 영업이익은 지난해 동기보다 127.7% 증가한 607억원으로 2011년 이후 분기 기준 사상 최대를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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