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정성호 기자 =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다음 달 20일 경기 용인 AMG 스피드웨이에서 제1회 메르세데스-벤츠 '기브앤바이크'(GIVE 'N BIKE) 기부 자전거 대회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기브앤바이크는 기부 달리기 대회인 '기브앤레이스'의 성공에 이어 메르세데스-벤츠가 마련한 새 행사로, 건강을 위해 자전거를 타며 기부를 할 수 있다.
대회는 경쟁부문 개인전(12.9㎞)과 단체전(21.5㎞), 그리고 비경쟁부문 퍼레이드(13.5㎞)로 나뉘어 치러진다. 경쟁부문 개인전은 사이클과 산악자전거(MTB) 중 선택할 수 있지만 4∼6인으로 구성되는 단체전에는 사이클만 참여할 수 있다.
또 비경쟁부문 퍼레이드는 자동차 서킷에서 열리며, 순위와 관계없이 자유롭게 원하는 속도로 자전거를 탈 수 있다.
1인당 참가비는 경쟁부문 개인전은 10만원, 단체전은 5만원, 비경쟁부문은 5만원이다.
참가비 전액과 현장 기부금은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미래재단의 '러브아이' 캠페인 후원금으로 기부돼 소외계층 중증·희소 난치 질환 아동·청소년의 의료비로 사용된다.
참가자는 17일 오후 8시부터 기브앤바이크 공식 홈페이지(www.givenbike.com)에서 선착순 1천600명을 모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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