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연합뉴스) 성남시 영생관리사업소는 추석 당일인 오는 24일 중원구 갈현동 성남화장장의 화장로 가동 횟수를 줄인다고 17일 밝혔다.
![](https://img.yonhapnews.co.kr/etc/inner/KR/2018/09/17/AKR20180917046700061_03_i.jpg)
3만1천818위가 봉안된 '하늘누리 1·2 추모원'을 찾는 추모객의 혼잡을 덜기 위해서다.
하루 최대 8회까지 운영하던 화장로 15기 화장로(예비로 2기 포함)는 추석날 가동 규모를 줄여 7기가 오전 7시부터 8시 30분까지 1회만 가동한다.
추석 연휴 닷새간(22∼26일) 하늘누리 1·2 추모원은 1시간 연장 개방한다.
평소 오전 7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하는 이 봉안시설은 오후 6시까지 문을 열어 추모객의 편의를 돕는다.
또 이 기간 하루 평균 1천400대의 차량이 몰릴 것으로 보고 기존 주차장(300면) 외에 장례식장 아래에 30면의 임시 주차장을 추가로 마련한다.
야외에 임시 추모 제단 33개를 추가로 설치해 모두 50개의 제단을 운영한다.
성남시, 교차로 23곳 전기선로 정비
(성남=연합뉴스) 성남시는 신호등과 연결된 땅속 낡은 전기 선로를 정비한다고 17일 밝혔다.
![](http://img.yonhapnews.co.kr/etc/inner/KR/2018/09/17/AKR20180917046700061_01_i.jpg)
시는 오는 12월 15일까지 모두 5억원을 들여 교차로 23곳의 땅속 전기 선로를 보수한다.
정비 대상은 매설한 지 20년이 넘은 전기 시설물이다.
장기간에 걸친 마모, 변형, 포트홀 등으로 약해진 도로가 외부 하중을 못 이겨 전기 선로를 누르면서 신호등과 연결된 전선이 손상되거나 낡아 교체가 필요한 상태다.
정비공사는 야탑동 5곳, 이매동 4곳, 서현동 4곳, 분당동 2곳, 정자동 5곳, 구미동 2곳, 판교동 1곳 교차로에서 이뤄진다.
시는 이들 교차로의 땅속 3천294m 노후 전선을 교체한다.
이와 함께 보행 신호등 10개, 교통 신호등 주 15개, 핸드홀 31개소를 신규 설치한다.
공사 기간에는 차량 통행이 부분 통제된다.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