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박상돈 기자 = 해외 주식 투자의 최고 유망지역은 미국이라는 설문 조사 결과가 나왔다.
삼성증권[016360]은 최근 전국 지점에서 실시된 해외주식 세미나 참석 고객 중 571명을 상대로 벌인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40.4%가 해외주식 투자 유망지역으로 미국을 꼽았다고 17일 밝혔다.
그다음으로는 베트남 등 아시아 신흥국(28.3%), 중국(21.7%), 유럽(5.1%), 일본(4.5%) 순으로 응답률이 높았다.
또 향후 해외주식 투자를 더 늘리겠다는 응답이 60.7%로 '유지하겠다'(31.1%)나 '줄이겠다'(8.2%)보다 많았다.
앞으로 금융자산 중 해외 비중을 얼마까지 늘리겠느냐는 질문에는 52.6%가 '10~30%'를 꼽았고 '10% 이내'(28.9%), '30~50%'(11.1%), '50% 이상'(7.4%) 등의 순으로 답했다.
현재 글로벌투자에서 가장 관심 있는 이슈로는 미중 무역분쟁(32.8%), 4차산업 혁명 관련 산업변화 양상(32.1%) 등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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