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월드클럽돔 관객 12만명…"내년에 다시 만나요"

입력 2018-09-17 12:34  

올해 월드클럽돔 관객 12만명…"내년에 다시 만나요"
렛츠락페스티벌에 3만명·조이올팍페스티벌에 2만6천명 몰려



(서울=연합뉴스) 박수윤 기자 = 지난 14일 인천 문학경기장에서 개막한 '월드클럽돔 코리아 2018'이 16일까지 사흘간 12만명을 동원했다.
17일 주최사 피터팬MPC에 따르면 첫날 3만5천명, 둘째날 5만5천명, 셋째날 3만 명이 몰렸다. 축제 기간 내내 비가 내린 것을 고려하면 상당한 규모다.
올해 축제에는 평창동계올림픽 폐회식 무대를 장식한 DJ 마틴 게릭스를 비롯해 디미트리 베가스 & 라이크 마이크, 아민 반 뷰렌, 스티브 아오키, 레이든 등 100여팀이 출연했다.
피터팬MPC는 "한층 업그레이드한 축제로 돌아와 2019년에는 아시아를 넘어 세계 최고 EDM(일렉트로닉댄스뮤직) 페스티벌과 경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5∼16일 서울 난지한강공원에서 열린 '2018 렛츠락 페스티벌'은 3만명을 동원하며 막을 내렸다.
축제는 국카스텐, 칵스, 크라잉넛, 노브레인, 아도이, 1415, 잔나비, 가을방학, 치즈, 안녕하신가영, 브로콜리너마저, 스탠딩에그, 이하이, 볼빨간사춘기 등 풍성한 라인업을 자랑했다.



같은 기간 서울 올림픽공원 88잔디마당에서 열린 '제7회 2018 조이올팍페스티벌'에는 이틀간 2만6천명이 참여했다.
이승환, 윤미래, 다이나믹듀오, 이진아, 멜로망스, 케이윌, 자이언티, 소란 등 다양한 장르의 뮤지션과 스케이트 선수 이상화, 방송인 김제동이 관객과 함께했다.



clap@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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