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임은진 기자 = 삼성전자[005930]가 신형 스마트폰인 '갤럭시 노트 9'에서 발화했다는 주장이 제기되자 17일 하락했다.
삼성전자는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전 거래일보다 1.53% 내린 4만5천150원에 장을 마쳤다.
지난 16일(현지시간) 미국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부동산 중개업자인 다이앤 청은 갤럭시 노트 9에서 저절로 불이 붙었다며 뉴욕의 퀸스 카운티 대법원에 손해배상청구 소송과 함께 제품 판매를 일시적으로 정지하는 법원 명령을 요구했다.
이에 대해 삼성전자는 "우리는 소비자들의 안전을 매우 진지하게 여기며 미국에서 사용되는 갤럭시 기기 수백만 대의 품질을 옹호한다"며 "우리는 아직 갤럭시 노트 9 기기와 관련된 비슷한 사건 보고를 일절 받은 적이 없으며 이번 사안은 조사하는 중"이라고 성명을 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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