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수원 삼성의 유소년팀인 수원 매탄고(수원 U-17팀)가 K리그 대표로 출전한 2018 J리그 U-17 챌린지컵에서 준우승했다.
매탄고는 17일 일본 오사카에서 열린 대회 결승전에서 상파울루(브라질)와 맞붙어 0-2로 패해 아쉽게 우승을 놓쳤다.
전반에 먼저 실점한 매탄고는 총력전을 펼쳤지만 추가 골을 내주고 고배를 마셨다.
2018 K리그 U-17 챔피언십 우승 자격으로 이번 대회에 나선 매탄고는 상파울루(브라질), 세레소 오사카, 쇼난 벨마레, 오이타 트리니타(이상 일본)과 B조에서 기량을 겨뤘다.
2승 1무 1패의 성적으로 조 2위를 차지한 매탄고는 준결승에서 감바 오사카(일본)를 3-1로 꺾고 결승에 올랐다.
조별리그에서 상파울루에 1-5로 졌던 매탄고는 결승에서 설욕전을 준비했지만, 또다시 패해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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