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연합뉴스) 최병길 기자 = 공군교육사령부는 17일 기본군사훈련단 대연병장에서 입영 장병과 가족 등 2천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군병 792기 입영문화제'를 열었다.
입영문화제는 현역병 입영 현장을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 활동으로 구성해 병역 의무자와 가족이 갖는 심적 부담감을 덜어주려고 2011년 9월부터 시행하고 있다.
이날 입영문화제에서는 부모님 업고 걷는 길, 사랑의 엽서 쓰기, 추억의 포토존, 공군 기본군사훈련단 훈육 조교로 구성된 난타팀과 댄스팀 공연 등 다양한 참여 행사가 펼쳐져 눈길을 끌었다.
공군교육사 관계자는 "이런 문화제를 통해 입영을 이별 현장이 아닌 축하와 격려, 축제의 장으로 만들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choi21@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