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연합뉴스) 임보연 기자 = 3차 남북정상회담이 시작되는 18일 강원도는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어 가끔 구름이 많겠다.
내륙과 산지는 복사냉각으로 안개가 끼는 곳이 있어 차량운행에 유의해야 한다.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오전 6시 현재 아침 기온은 대관령 8.3도, 태백 10.7도, 인제 14도, 철원 14.2도, 춘천 15.1도, 원주 15.7도, 동해 17.2도, 강릉 18.4도 등의 분포를 보였다.
낮 최고기온은 강원내륙 25∼27도, 산지 21∼23도, 동해안 24∼25도로 어제와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다.
도내는 대기 확산이 원활해 미세먼지는 대부분 보통 수준이며, 오존 농도 또한 보통 수준을 유지하겠다.
내일(19일)은 동해 상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다가 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 영향을 차차 받아 구름 많다가 밤에 차차 흐려지겠다.
모레(20일)는 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 영향으로 흐리고 아침에 강원 남부부터 비가 시작돼 낮에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되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강원지역은 당분간 평년과 비슷한 기온이거나 조금 높겠다"며 "모레는 비가 내리고 동해 상에는 바람이 강하게 불며 물결이 높게 일겠으니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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