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연합뉴스) 권준우 기자 = 주행 중이던 BMW 차량에서 또다시 화재가 발생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18일 경기도재난안전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 25분께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의 한 도로에서 주행 중이던 A 씨의 BMW 320i 차량에서 불이 나 출동한 소방관들에 의해 20여 분만에 꺼졌다.
A씨는 주행 중 핸들이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아 도로변에 정차한 뒤 엔진룸에서 흰 연기와 함께 바닥으로 불똥이 떨어지는 것을 확인, 119에 신고했다.
A씨 차량은 2002년식 가솔린 차량으로, 리콜대상에는 포함되지 않았던 것으로 조사됐다.
이 불로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A씨 차량 엔진룸 쪽이 불타 소방서 추산 550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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