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연합뉴스) 손상원 기자 = 김영록 전남지사가 대외 업무 등을 보좌할 정무라인을 구축했다.
전남도는 18일 개방형 직위 2명, 특별 보좌관(특보) 2명, 별정직 3명 등 개방형 직위 또는 정무직 인사 7명과 정책 고문 1명을 임용·위촉했다.
개방형 직위인 도민행복소통실장에는 국회의원 비서관, 보좌관을 지낸 김재성(62)씨가 낙점됐다.
김 실장은 옛 행정자치부 장관 비서관, 국회의원 보좌관 등을 지냈으며 지난 지방선거 과정에서 김 지사 선거캠프에서 활동했다.
전남도는 1차 공모에서 적격자가 없다는 판단을 내려 2차 공모를 진행했다.
직제상 도지사 직속인 도민행복소통실장은 이번에도 지사의 측근이 맡게 됐다.
김 지사는 국회의원 보좌관 출신인 최철원(46)씨와 국회 입법보좌관 출신 홍성권(61)씨를 특보에 앉혔다.
5급 1명, 6급 2명 등 별정직 3명을 행정지원과에 배치해 정무 업무를 보좌하도록 하고 금융권 출신인 전홍렬(70)씨를 정책 고문으로 위촉했다.
한편 개방형 직위인 광양경제자유구역청 투자유치 3부장에는 포스코 교육재단 상무를 지낸 홍대승(58)씨가 임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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