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얀나비, 김정호를 그리며' 광주서 29∼30일 추모 음악회

입력 2018-09-18 10:50   수정 2018-09-18 10:59

'하얀나비, 김정호를 그리며' 광주서 29∼30일 추모 음악회




(광주=연합뉴스) 여운창 기자 = 1970∼1980년대 '하얀나비'와 '이름 모를 소녀' '작은 새' 등 유명 히트곡으로 대중의 사랑을 받았던 가수 고(故) 김정호(1952∼1985)를 기리는 제4회 김정호음악회가 오는 29∼30일 광주시 북동 수창초등학교 특설무대에서 열린다.
수창초등학교는 광주 출신인 가수 김정호의 모교로 이번 행사는 광주시민과 함께 무대를 꾸미는 기획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
'하얀 나비 김정호, 광주를 노래하다'를 주제로 지역 청년·청소년·지역에서 활동 중인 음악인 선·후배들이 뜻을 모아 준비했다.
이틀간의 특설무대는 천재뮤지션 김정호의 음악을 통해 광주시민 모두가 참여하는 화합의 장으로 꾸며진다.
첫째 날은 지역 선·후배 음악인들의 공연으로 꾸며지는 열린음악회를 선보인다.
김정호의 음악인생을 스토리화해 제작한 창작뮤지컬 '하얀나비', 지역에서 음악을 전공하는 청소년·청년들이 직접 기획하고 준비한 '청춘버스킹'도 볼 수 있다.
가수 적우·박강수·임병수·한승기·임수정·양현경 등이 출연하는 KBC광주방송 MY FM 특별공개방송도 한다.
둘째 날은 제4회 김정호음악회의 의미와 가치를 전달하는 광주시민 대합창이 펼쳐진다.
특별방송 MBC가요베스트에는 오승근·박구윤·김혜연·정정아·김범룡·안다미·요요미·레이디티·정수라·김상배·이동원·하남석·신계행·소리새·김학래 등 가수들의 공연이 이어진다.
부대행사로는 김정호의 명곡을 통기타로 직접 배워보는 음악학교와 가수 김정호 포토존 등도 선보인다.
행사를 마련한 대한가수협회 광주지회 관계자는 18일 "김정호음악회는 신인발굴을 통한 음악인 인재양성은 물론 지역 음악인들이 새로운 도약을 하는 자리이기도 하다"며 "광주시민의 화합을 끌어내는 음악페스티벌로 자리 잡았다"고 말했다.
betty@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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