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연합뉴스) 변우열 기자 = 충북도에 식용곤충과 옥수수를 집중적으로 개발하기 위한 조직이 신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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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충북도가 입법 예고한 '행정기구 설치조례 시행규칙 일부 개정 규칙안 입법예고'에 따르면 농업기술원 연구개발국에 곤충 종자 보급센터, 농산사업소에 옥수수육종과, 경제통상국에 에너지과를 신설할 예정이다.
곤충 종자 보급센터는 우수 곤충자원 계통화와 개발·보급, 생산 이력 관리, 질병 발생관리 체계 구축, 사육환경 기술 개발·컨설팅 등 곤충의 산업화를 지원하게 된다.
도는 조직 신설과 함께 지하 첨단시설을 갖춘 1층, 지상 1층 규모(연면적 1천900여㎡)의 곤충 종자보급센터도 내년 말까지 준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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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수수 육종과는 찰옥수수 종자 육종 및 생산계획 수립, 생산 농지·재배작업 관리 등의 업무를 맡는다.
에너지과는 태양광 산업 관련 업무를 전담한다.
도는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재난관리과를 사회재난과로, 치수방재과를 자연재난과로, 지역공동체과를 민간협력공동체과로, 경제정책과를 경제기업과로, 일자리기업과를 일자리정책과로, 전국체전추진단을 생활대축전 추진단으로 명칭을 변경한다.
혁신담당관과 법무통계담당관은 법무혁신담당관으로 통합하기로 했다.
bw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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