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덕연구단지 공동 폐수처리장 개선…"물 더 맑게"

입력 2018-09-18 13:22  

대전 대덕연구단지 공동 폐수처리장 개선…"물 더 맑게"



(대전=연합뉴스) 이재림 기자 = 한국화학연구원은 18일 대전 유성구 연구원 내 폐수처리시설 신축부지에서 공동활용 폐수처리장 증설·개선사업 준공식을 했다.
새 폐수처리장은 화학연구원과 안전성평가연구소를 비롯해 LG생활건강연구소, 롯데케미칼 연구소, 대림산업 대덕연구소에서 나오는 폐수를 정화한다.
하루 최대 1천t을 처리할 수 있는 규모로 지었다.
이곳에는 MBR(Membrane Bio Reactor) 공법이 적용됐다.
MBR은 분리막 세공 크기와 막 표면 전하에 따라 폐수에 존재하는 각종 물질을 거의 완벽하게 제거할 수 있는 고도의 분리 공정이다.
냉각수로 재활용할 수 있는 역삼투압방식의 정수처리(RO) 설비도 도입했다고 화학연구원 측은 설명했다.
폐수가 흘러들어온 후 정화하는 전체 처리 공정은 지하화했다.
기존 지상 시설 냄새 발생 문제를 해결하는 한편 외관을 주변환경과 조화롭게 설계했다.
탄동천 주변에 있던 기존 폐수처리장은 1989년 설치돼 노후한 상태였다.
김성수 한국화학연구원장은 "쾌적한 연구몰입 환경을 조성하는 한편 지역 수질과 생태계 보전에 이바지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walde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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