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청년멘토링힐링캠프 운영…취입난 청년 위로

군포시 청년멘토링힐링캠프 운영…취입난 청년 위로

(군포=연합뉴스) 김인유 기자 = 경기 군포시는 다음 달 10∼12일 '청년 멘토링 힐링캠프'를 운영한다.
이번 캠프는 갈수록 악화하는 취업난으로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을 위로하고 직업설계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군포시에 거주하는 만18∼34세 청년 미취업자 30명을 선발해 충북 충주시에 있는 '깊은 산 속 옹달샘 아침편지'에서 2박3일간 힐링캠프를 진행한다.
참가자들은 꿈과 비전을 찾아가는 내용의 특강을 받고 '4차산업혁명과 청년의 미래', '나에게 귀 기울이기' 등 다양한 힐링 프로그램을 통해 지친 몸과 마음을 회복하는 시간을 갖게 된다.
또 일자리센터 직업상담사와의 일대일 심층 상담을 통해 자신에게 맞는 직업을 찾게 된다.
참가를 희망하는 청년들은 오는 28일까지 신분증을 지참해 군포시일자리센터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문의: 일자리사업팀 ☎031-390-0355)
김홍진 군포시 일자리정책과장은 "이번 캠프를 통해 취업실패 등으로 마음의 상처를 입은 청년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다시 일어설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으면 좋겠다"면서 "앞으로도 지역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취업 프로그램을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hedgeho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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