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연합뉴스) 정회성 기자 = 전남 장성군이 국도 1호선 이용객에게 장성 진입을 알리는 이정표를 세웠다.
18일 장성군에 따르면 진원면 산정리 한마음공동체 인근 국도 1호선 장성 초입에서 대형 조형물인 '옐로우 게이트' 설치가 마무리됐다.
높이 28m에 가로 34m 크기, 삼각형 구조물인 '옐로우 게이트'는 삼각형의 안정적인 구도로 장성이 바라는 미래 모습인 안정, 상승, 희망을 함축했다.
노란색은 장성군이 표방하는 '옐로우시티'를 상징한다.
장성군은 색채마케팅을 도입해 사계절 내내 노란 꽃과 나무가 가득하고 물과 사람이 공존하는 자연 친화적인 공동체를 표방했다.
장성군은 노란색과 함께 태극무늬를 상징하는 빨강과 파랑도 구조물에 덧입혔다.
장성군 관계자는 "문을 통과하는 순간 옐로우시티가 시작된다"며 "장성의 관문에 설치한 옐로우 게이트가 지역 정체성을 알리는 랜드마크로 우뚝 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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