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년원서 만나 결혼한 부부 전국 찜질방 돌며 금품 털어

입력 2018-09-18 15:23  

소년원서 만나 결혼한 부부 전국 찜질방 돌며 금품 털어

(제천=연합뉴스) 김형우 기자 = 충북 제천경찰서는 전국의 찜질방을 돌며 이용객의 휴대전화 등 금품을 턴 혐의(특수절도)로 부부 사이인 A(19)씨와 B(21)씨를 구속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부부를 도와 범행을 저지른 C(17)군도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달 8일 오전 3시께 제천시의 한 찜질방에서 이용객의 시가 70만원 상당의 휴대폰을 훔치는 등 지난 8월부터 2개월간 54차례에 걸쳐 전국을 돌며 5천460여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훔친 휴대전화 소유자의 개인정보를 빼내 소액결제도 한 것으로 확인됐다.
조사 결과 이들은 모두 지난해 대구의 한 소년원에서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에서 이들은 "생활비에 쓰려고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다.
vodcast@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