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연합뉴스) 경남도는 추석 때 귀성객 교통편의를 제공하기 위한 특별교통대책을 수립해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도는 추석 연휴 대중교통 수송력을 확대하기 위해 12개 시외버스업체에 운행노선 변경과 임시 증편 운행을 명령했다.
이에 따라 서울·경기·대구 등으로 운행하는 시외버스 운행횟수가 기존보다 321회 증편 운행된다.
도는 상습정체 구간인 남해고속도로와 경부고속도로 등 103개 노선에 우회운행을 지정한다.
도는 교통량을 분산하려고 오는 22일부터 26일까지 경찰청 교통정보센터와 버스·택시조합 상황실과 연계한 '경남도 교통상황실'을 운영한다.
추석 연휴가 시작되기 전인 오는 21일까지 도내 터미널 29곳에 대한 긴급 안전점검도 벌인다.
도와 시·군 공무원, 소방관, 민간전문가와 합동으로 시행하는 안전점검에서는 유도원 배치, 피난 탈출구 폐쇄, 피난유도등 설치 여부 등 터미널 안전에 중점을 두고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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