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최인영 기자 = 훔런 선두를 달리는 김재환(두산 베어스)이 '경쟁자' 박병호(넥센 히어로즈)가 보는 앞에서 홈런포를 터트렸다.
김재환은 18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8 프로야구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넥센 히어로즈전에서 1-3으로 밀리는 4회초 선두타자로 나와 한현희를 상대로 오른쪽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을 발사했다.
김재환의 시즌 41호 홈런이다.
이 홈런으로 김재환은 홈런 2위 박병호(39홈런)를 홈런 2개 차로 따돌리고 홈런 선두 자리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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