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8일부터 한 달간 2018 '웰컴 대학로' 개최
(서울=연합뉴스) 김은경 기자 = 한국관광공사는 28일부터 다음 달 31일까지 2018 대학로 공연관광 페스티벌인 '웰컴 대학로'를 서울 대학로에서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페스티벌에선 '난타', '점프' 등 대한민국 대표 넌버벌 퍼포먼스와 정동극장, 한국의 집 등 전통공연뿐 아니라 '당신만이', '김종욱 찾기', '지하철1호선'과 같은 대학로 터줏대감 뮤지컬, '웃는 남자', '1446', '바넘 : 위대한 쇼맨' 등 대형 뮤지컬, '톡톡', '라이어' 등 연극에 이르기까지 총 40여 개의 공연이 펼쳐진다.
다음 달 6일 마로니에공원에서는 2018 웰컴대학로 홍보대사인 뮤지컬 배우 '카이'가 사회자로 나서는 '웰컴쇼'가 화려하게 열린다.
행사에서는 대극장 뮤지컬과 대학로 뮤지컬 갈라쇼 6개, 멀티미디어쇼와 함께 하는 넌버벌 퍼포먼스 4개를 선보인다.
이밖에 1개 공연장에서 뮤지컬과 넌버벌 퍼포먼스 4개를 동시에 운영하는 '웰컴시어터, 릴레이쇼', 관객 참여형 행사인 '넌버벌 특별공연' 및 배우들의 팬 토크가 가미된 '외국인 대상 특별공연' 등 다채로운 공연들이 준비됐다.
행사 기간에 9개의 뮤지컬과 연극에는 외국인 관람객을 위한 영어·일어·중국어, 청각장애인을 위한 한국어 자막이 개별 스마트패드를 통해 지원될 예정이다.
올해 2회째인 이번 페스티벌 공연티켓은 중국 온라인 결재서비스인 알리페이를 활용해 구매할 수 있다.
알리페이 온라인 페이지에서 할인쿠폰을 내려받을 수 있고,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홍바오도 지속해서 지급된다.
또 대학로 맛집 소개 및 주요상점들과의 연계 등 다양한 혜택을 준다.
시장별 맞춤 판촉을 위해 온라인여행사(OTA)인 코네스트(일본인관광객), 한유망(중국인관광객), KKDAY(대만·홍콩·동남아 관광객) 등 국가별 전문 온라인여행사들의 티켓 프로모션도 추진된다.
특히 올해 행사는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관하는 서울국제공연예술제(SPAF)와 서울아트마켓(PAMS)과 연계해 공동으로 티켓박스 및 안내소(마로니에공원 앞)를 운영한다.
웰컴대학로의 상세 스케줄 및 프로그램은 공식 홈페이지(http://welcomedaehakro.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kamj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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