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강성철 기자 = 세종학당재단은 인도 뉴델리의 인도한국문화원에서 19일부터 21일까지 한국어 교육자의 교육역량 강화를 위한 '2018 서남아-아프리카 세종학당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워크숍에는 인도, 이란, 이집트, 스리랑카, 케냐 등 9개국 11개 세종학당 관계자와 대학의 한국어과 교수 등 70여 명이 참석한다.
참가자들은 이날 오후 개회식을 시작으로 21일까지 한국어 교수법 강의를 듣고 수강생 성취도 평가 등 학당 운영 실무 교육을 받는다.
개회식에서는 지역 세종학당 사물놀이팀의 축하 공연과 이해광 주인도한국대사관 공사의 축사에 이어 김금평 주인도한국문화원장이 '한-인도 문화교류 현황'을 주제로 특강을 한다.
워크숍 기간에 세종학당의 운영 노하우를 공유하기 위한 사례 발표 및 토론회와 대상별 맞춤형 수업, 교육자 개별 면담 등도 진행한다.
재단 관계자는 "최근 서남아-아프리카 지역에서 한국어·한국문화를 배우려는 현지인이 늘고 있다"며 "이에 맞춰 세종학당 활성화를 도모하고 한국어 교육자 간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자리"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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