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정현 기자 = JTBC는 오는 11월 '국민 MC' 유재석이 출연하는 새 예능 '요즘애들'을 선보인다고 19일 밝혔다.
이집트 피라미드 벽화에는 '요즘 애들은 버릇이 없다'라는 문구가 쓰여있다. 수 천 년이 지난 지금도 여전히 남다른 '요즘 애들'은 '급식체'로 대화하고, TV대신 스마트폰 '짤'로 소통한다. 이른바 Z세대(Generation Z)로 불리는 이들은 어린 시절부터 디지털 환경에 노출된 세대인 만큼 영상제작, SNS 활용 능력이 두드러지는 점이 특징이다.
'요즘애들'에서는 이들이 제작한 영상을 요즘 어른이 보고, 궁금한 요즘 애들을 만나 특별한 하루를 함께 보내는 과정을 담는다. 요즘 어른을 대표하는 멤버는 유재석이고, 유재석과 함께 프로그램을 끌어갈 출연진은 섭외 중이다.
이 프로그램은 '슈가맨', '효리네 민박', '한끼줍쇼'를 제작한 윤현준 책임프로듀서와 '냉장고를 부탁해'를 연출한 이창우 PD가 제작한다.
이날부터는 공식 홈페이지(http://http://tv.jtbc.joins.com/event/pr10010954/pm10049997)를 통해 본격적인 '요즘애들' 모집을 시작했다. 영상을 다룰 줄 아는 만 24세 이하의 '요즘애들'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개성이 담긴 자기소개 영상을 제작진에게 보내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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