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대통령 "남북 첫 비핵화 방안합의, 동창리 시험장 영구폐쇄"

입력 2018-09-19 11:56   수정 2018-09-19 12:23

문대통령 "남북 첫 비핵화 방안합의, 동창리 시험장 영구폐쇄"
"미국 상응조치에 따라 北 영변 핵시설 영구폐기 조치도"

문 대통령 "한반도 영구 비핵화 멀지 않아"…남북정상 공동기자회견 / 연합뉴스 (Yonhapnews)
(평양·서울=연합뉴스) 평양공동취재단 김남권 이신영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19일 "남과 북은 처음으로 비핵화 방안도 합의했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평양 백화원 영빈관에서 9월 평양공동선언 합의서에 서명한 뒤 공동 기자회견에서 "매우 의미있는 성과"라며 이같이 말했다.
문 대통령은 "북한은 동창리 엔진 시험장과 미사일 발사대를 유관국 전문가의 참여하에 영구 폐쇄하기로 했다"며 "미국의 상응 조치에 따라 영변 핵시설의 영구 폐기와 같은 추가 조치도 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김정은 "핵무기 없는 평화의 땅 노력 확약"…남북정상 공동기자회견 / 연합뉴스 (Yonhapnews)

남북정상, 9월 평양공동선언 합의문 서명하고 교환 / 연합뉴스 (Yonhapnews)




kong79@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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