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연합뉴스) 형민우 기자 = 전남 순천시는 추석 연휴가 시작되는 21일부터 10월 28일까지 순천만국가정원에서 '가을정원 갈대축제'를 연다고 19일 밝혔다.
'추억'을 주제로 7080세대의 감성과 문화를 축제에 담았다.
복고를 주제로 한 '레트로&디스코 퍼레이드 쇼'와 가을밤을 만끽할 수 있는 'fall in 감성' 콘서트, 한국정원 공포체험 '귀+신과 함께' 등이 펼쳐진다.
퍼레이드는 70∼80년대 유행했던 디스코 음악을 배경으로 평일 오전 11시와 오후 2시에 펼쳐지며, 주말과 공휴일에는 오전 11시와 오후 2시, 4시에 열린다.
동천 갯벌공연장에 열리는 'fall in 감성' 콘서트는 24일 아카펠라 그룹 M-Seed를 시작으로 25일 로이킴의 미니콘서트가 오후 6시 30분부터 펼쳐진다.
한국민속촌 남사당패의 퓨전 농악놀이와 줄타기도 25일 동문 잔디마당에서 선보인다.
정원 곳곳에 심어진 국화와 꽃무릇, 억새를 보며 가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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