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연합뉴스) 홍인철 기자 = 전북도의 내년 생활임금이 시간당 9천200원으로 결정됐다.
전북도는 19일 생활임금심의위원회를 열어 정부의 2019년 최저임금을 토대로 기준생활비와 소비자물가 등을 고려해 내년 생활임금을 이같이 정했다고 설명했다.
이는 올해 생활임금(시급 8천600원)보다 10.2% 오른 것이다.
생활임금 적용 대상자는 전북도 및 출자·출연기관 소속 근로자 460여명이다.
생활임금은 근로자의 주거비와 교육비·문화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최소한의 인간다운 삶을 유지할 수 있을 정도의 임금수준을 의미한다. 최저생계비를 기준으로 책정되는 최저임금제와는 다른 개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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