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연합뉴스) 이강일 기자 = 경일대는 학부 재학생들이 자동차 종류에 따라 주차면 크기를 조절하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19일 밝혔다.
전자공학부 이성현(12학번)·이민호(14학번)·김형진(14학번)씨가 개발한 '2T.P.L'(Time to Parking Line)은 주차장 상단에 레이저를 이용해 주차라인을 그리고, 자동차 크기와 위치를 감지하는 센서를 사용해 차폭을 확인한 뒤 주차면 크기를 조절할 수 있는 기술이다.
학생들은 건물마다 주자면 크기가 다른 점과 주차장 크기가 좁거나 부족한데도 일률적인 주차면 크기로 주차공간 부족이 생기는 것을 없애기 위해 이 작품을 만들었다.
이 기술을 활용하면 자동차 크기에 맞게 주차면을 바꿀 수 있어 주차 편의가 증대되는 것은 물론 사고 예방 등 효과도 얻을 수 있다.
'2T.P.L'은 최근 대구시가 주최하고 첨단정보통신융합산업기술원이 주관한 '2018 IoT 아이디어 경진대회'에서 첨단기술원장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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