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연합뉴스) 박주영 기자 = 충남 예산군보건소는 다음 달 2일부터 군내 34개 지정 의료기관에서 독감(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을 한다고 19일 밝혔다.
정부에서 만 65세 이상 어르신과 만 6개월에서 12세 이하 어린이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예방접종은 10월 2일부터 11월 15일까지이다.
주민등록상 주소가 예산군인 만 62∼64세 어르신, 의료급여수급자, 국가유공자 본인, 1∼3급 장애인, 세 자녀 이상 다둥이 가정, 임신부에 대해서도 군 차원에서 무료 접종을 지원한다. 접종 시기는 다음 달 11일부터다.
이 가운데 만18세 이하의 자녀를 둔 다둥이 가정에 부모까지 혜택을 주는 무료접종 정책은 예산군이 2016년부터 도내 처음으로 도입해 운영해 오고 있다.
군 관계자는 "올해부터는 임신부까지 무료접종 대상을 확대 운영키로 했다"며 "'아이들이 행복한 예산'을 만들기 위한 각종 시책을 계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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