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양주-포천-동두천·진도 지역발전특구 지정

입력 2018-09-20 06:00  

중기부, 양주-포천-동두천·진도 지역발전특구 지정



(서울=연합뉴스) 김은경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는 19일 한국기계산업진흥회에서 '제43차 지역특화발전특구위원회'를 개최하고 '양주·포천·동두천 글로벌 섬유·가죽·패션 산업특구', '진도 울금산업특구' 등 2개 지역특화발전특구를 신규 지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새로운 콘텐츠와 특화사업을 접목해 관광객 유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곡성 섬진강기차마을특구'의 계획변경도 승인했다.
지역특화발전 특구제도는 지역 여건에 적합한 지역특화발전을 위해 일정 지역을 특구로 지정하고 지정 기간에 일반적인 규제의 적용을 배제하는 특례를 부여하는 제도로, 2004년에 도입됐다.
이번에 지정된 2개 특구를 포함, 전국 150개 기초지자체에 196개 지역 특구가 지정돼 있다.
이들 특구는 지역특화자원을 활용한 상품의 개발 및 판매 등을 통해 지역 소득 증대,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균형발전의 거점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신규 지정 및 계획 변경된 지역 특구에는 특화사업 관련 특허출원의 우선 심사 등 총 18건의 규제 특례가 적용돼 해당 지역의 특화산업 발전을 제도적으로 뒷받침한다.
중기부는 향후 5년간 국비·지방비·민간자금 등 2천164억원의 사업비가 투자돼 4천여 명의 신규 일자리가 창출되고 3조 4천억원 규모의 경제적 파급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열수 지역특구과장은 "지역 특구가 특화산업의 매출 증대,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규제 특례 발굴을 확대하고 성과제고 및 활성화 방안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kamja@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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