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IBK, 영화관련 협력기업에 5년간 200억원 지원

롯데·IBK, 영화관련 협력기업에 5년간 200억원 지원



(서울=연합뉴스) 김승욱 기자 = 롯데컬처웍스와 IBK기업은행이 성장 가능성이 크고 기술력이 우수한 영화 관련 협력기업에 5년간 200억 원을 지원한다.
롯데컬처웍스는 19일 IBK기업은행과 '신과함께 롯데컬처웍스 협력기업 공동지원을 위한 동반성장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신과함께' 시리즈 배급사인 롯데컬처웍스와 투자사인 IBK기업은행은 '신과함께' 1·2편 흥행을 기념해 콘텐츠 산업을 지원하기 위해 이번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롯데컬처웍스는 향후 5년간 매년 20억 원을 IBK기업은행에 예치하고 IBK기업은행은 매년 40억 원까지 영화 관련 협력기업에 우대금리를 적용해 대출해줄 계획이다.
또 이번 사업을 통해 대출을 신청하는 중소기업은 3억 원 한도까지 이자감면혜택을 받을 수 있다.
롯데컬처웍스 차원천 대표는 "이번 동반성장 협약 체결로 우수기업을 안정적으로 지원하고, 투자를 촉진해 한국 영화산업 활성화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kind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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