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美재고 감소에 강세…WTI 70달러 재돌파

입력 2018-09-20 05:07   수정 2018-09-20 07:05

국제유가, 美재고 감소에 강세…WTI 70달러 재돌파



(뉴욕=연합뉴스) 이준서 특파원 = 국제유가가 이틀 연속으로 1%대 오름세를 이어갔다.
19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0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배럴당 1.27달러(1.8%) 상승한 71.12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WTI가 70달러 선을 회복한 것은 일주일 만이다.
런던 선물거래소(ICE)의 브렌트유도 오후 6시 현재 배럴당 0.27달러(0.34%) 오른 79.3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미국의 원유 재고가 감소하면서 투자심리가 개선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미 에너지정보청(EIA)에 따르면 지난주 원유 재고는 전주보다 약 206만 배럴 감소했다. 210만 배럴 감소할 것이라는 전문가들의 예상치에 부합하는 수준이다.
국제금값은 소폭 올랐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12월 인도분 금 가격은 전날보다 온스당 5.40달러(0.5%) 오른 1,208.30달러에 마감했다.
달러 강세가 주춤해지면서 금값에 상승 요인으로 작용했다.
jun@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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