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박수윤 기자 = 그룹 방탄소년단이 미국 ABC 뉴스 프로그램 '굿모닝 아메리카'(Good Morning America)에 출연한다.
19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ABC는 공식 소셜미디어를 통해 이들의 출연 소식을 전했다. '굿모닝 아메리카'는 ABC 채널을 대표하는 아침 방송이다.
방탄소년단은 오는 26일 미국 뉴욕 타임스스퀘어에 있는 '굿모닝 아메리카' 스튜디오에서 생방송으로 라이브 무대를 선보인다.
이로써 방탄소년단은 오는 25일 NBC '더 투나잇 쇼 스타링 지미 팰런'에 이어 '굿모닝 아메리카'까지 출연을 확정했다.
유엔총회 무대도 앞뒀다.
방탄소년단은 24일 낮 뉴욕 유엔본부 신탁통치이사회 회의장에서 열리는 유엔아동기금(UNICEF·유니세프) 청년 어젠다 '제너레이션 언리미티드'(Generation unlimited) 행사에 참석할 예정이다.
이들은 지난해 11월부터 유니세프와 손잡고 세계 아동·청소년 폭력을 근절하기 위해 시작한 '러브 마이셀프'(LOVE MYSELF) 캠페인을 알리고 있다.
제73차 유엔총회가 이번 주 개막하면서 각국 정상이 유엔본부에 모이는 시점과 맞물려 대표적인 K팝 그룹이 초청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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