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승관 기자 = SK하이닉스[000660]는 한국IR협의회가 주관하는 '2018 한국 IR대상'에서 유가증권시장 기업 부문 대상을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한국 IR대상은 국내 기업의 투자자 홍보(IR) 활동을 활성화하고 올바른 IR 문화를 정착한다는 취지에서 지난 2001년 제정된 상으로, 매년 우수 기업과 임직원에게 수여된다.
SK하이닉스는 'IR 투자자 정보시스템'을 운영해 투자자 풀을 효과적으로 관리하고, 국내외 IR 로드쇼를 통해 투자 유치 노력을 벌이면서 시장과의 소통을 확대했다는 공로 등을 인정받았다.
해외투자자들의 정보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영문 공시 활성화 등에도 나서 올 3월에는 한국거래소로부터 '유가증권시장 공시 우수법인'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회사 관계자는 "최근 메모리 산업의 변화 속에서 회사의 비전과 성장 방향성을 전하기 위해 노력한 게 긍정적인 평가를 받은 것 같다"면서 "정보 감수성이 뛰어난 IR 우수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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