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임은진 기자 = 코스피가 20일 외국인의 '사자'에 힘입어 장중 2,320선을 회복했다.
이날 오전 10시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12.89포인트(0.56%) 오른 2,321.35를 나타냈다.
지수는 전장보다 5.95포인트(0.26%) 오른 2,314.41로 출발해 강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이 669억원어치를 순매수 중이고 개인과 기관이 각각 676억원, 18억원을 순매도했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추석 연휴 전 한국 증시는 관망세가 짙은 가운데 변화가 제한적인 종목 장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는 삼성전자[005930](1.84%),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4.34%), 현대차(1.58%) 등이 오르고, SK하이닉스[000660](-0.25%), 셀트리온[068270](-0.33%), POSCO[005490](-0.84%) 등은 내리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08포인트(0.61%) 오른 831.99를 가리켰다.
지수는 전날보다 2.29포인트(0.28%) 오른 829.20으로 출발해 830선 안착을 시도 중이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55억원, 54억원을 순매수 중인 가운데 개인이 240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시총 상위주 중에서는 신라젠[215600]($.43%), CJ ENM(1.38%), 에이치엘비(1.10%) 등이 상승하고,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0.10%), 포스코켐텍[003670](-0.71%) 등은 하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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