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연합뉴스) 이복한 기자 = 경기도 광명시는 투명하고 공정한 아파트 관리를 위해 다음 달부터 '공동주택 감사단'을 꾸려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감사단은 시 공동주택관리조사팀 직원들로 구성된다.
이들은 관내 91개 아파트 단지(7만여 가구)를 방문해 민원 발생 여부, 회계 관리 등을 점검하게 된다.
점검 대상은 관리비 부과·징수, 공사계약, 입주자대표회의 관리 운영 등이다.
시는 300만원 이상 공사·용역을 수의로 계약하는 등 문제가 확인된 공동주택에 대해서는 회계사, 기술사, 주택관리사 등 외부 전문가과 함께 특별 조사를 하는 등 공동주택 비리를 근본적으로 차단할 계획이다.
bhle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