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연합뉴스) 형민우 기자 = 전남 보성군은 10월 19∼21일 보성 다향체육관과 보성군문화예술회관에서 제21회 서편제보성소리축제를 연다고 23일 밝혔다.
서편제보성소리축제추진위원회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우리 소리의 진수를 느낄 수 있는 문화행사와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공연이 준비됐다.
10월 19일에는 판소리 명창 박유전(1835∼1906) 선생을 비롯해 정재근, 정응민, 정권진, 성우향, 성창순 선생을 기리는 합동 추모공연이 열린다.
정응민 생가에서는 판소리 다섯마당 완창 공연이 펼쳐진다.
20일에는 기념식과 KBS 특집 축하공연을 비롯한 공연이 펼쳐지며, 전국판소리·고수경연대회 예선이 열린다.
21일에는 전국판소리·고수경연대회 본선이 펼쳐지며, 줄타기 공연, 타악 공연, 군민과 함께하는 열린음악회가 열린다.
전국판소리·고수경연대회의 명창부 대상은 대통령상과 시상금 2천만원이 수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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