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 추석 연휴 십리대숲을 산책하면 기념품도 받을 수 있다.
울산시는 22일부터 26일까지 태화강 지방정원을 찾는 시민이 여유롭고 풍성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십리대숲 스탬프 투어'를 마련한다.
스탬프 투어는 십리대숲을 포함한 태화강 지방정원 일정 코스를 지도에 스탬프를 찍으며 산책할 수 있다.
완주하면 대나무 비누와 같은 십리대숲 상징 대나무로 만든 기념품을 증정한다.
투어는 연휴 기간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된다.
스탬프 코스는 십리대숲으로 들어가는 입구인 만남의 광장에서 느티마당, 덩굴 식물 터널, 십리대숲 죽림욕장, 오산광장이다.
5개 지점에서 스탬프를 찍고 돌아오면 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추석을 맞아 고향을 찾아오는 방문객이나 울산 시민들이 태화강 지방공원을 산책하면서 자연이 주는 여유와 스탬프 투어 재미를 동시에 느끼고 다시 찾고 싶은 태화강 추억을 담아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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